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서 중남미 첫 학술 프로그램 진행

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서 중남미 첫 학술 프로그램 진행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아르헨티나 품목허가 획득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NMC) LATAM 2026’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5년 파나마 진출을 시작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중남미 주요 12개국에 나보타를 출시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중남미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수요가 형성된 가운데 주요국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다.

NMC LATAM 2026 현장 전경 사진 [사진=대웅제약]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중남미 에스테틱 주사제 시장은 2025년 5억 2030만 달러 규모로, 2033년까지 연평균 9.0% 성장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역시 연평균 9.3%의 성장률이 전망돼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요 시장으로 주목된다.

이러한 중남미 시장에서 나보타는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아르헨티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현지 상업화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3개년 나보타의 남미 매출은 연평균성장률(CAGR) 20%를 기록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성장율을 크게 상회했다.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용의학의 완성도를 높이다(MASTERING AESTHETICS – From Global Insight to Clinical Excellence)’를 주제로 열렸다. NMC가 중남미 현지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에콰도르·페루·파나마 등 6개국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브라질·아르헨티나·두바이(UAE) 등에서 초청된 글로벌 강연자 7명이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NMC LATAM 2026은 중남미 뿐만 아니라 각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환경과 학술적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진과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