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9일 베트남 까오방성 인민의회 대표단을 맞이해 지방행정과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지역 농업 발전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판 탕 안 까오방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가해 양 지자체 간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까오방성 대표단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해 지질공원 운영 현황과 주요 지질명소 보전·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테라판타지아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결합해 지역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 사례를 살폈다.
이후 포천시청에서 열린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접견에서는 지방정부의 조직 운영과 지역 사회·경제 발전 정책, 지방예산 및 공공투자 관리 등 지방행정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관광 개발과 자연유산 보전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기능과 농업기술 보급, 농업인 교육 지원 체계가 소개됐다.
포천시는 지역 농특산물과 농촌체험관광, 지역 축제를 연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행정 모델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농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교류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논느억 까오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백 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천시와 까오방성이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포천의 관광·문화·농업 자원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