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오가는 차량의 통행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지구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일부 구간이 추가 개통되면서 기업 물류 수송과 주민들의 출퇴근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 가운데 지식1교차로에서 지방도 909호선을 연결하는 2.61㎞ 구간을 지난 19일부터 우선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2023년 먼저 개통된 1.76㎞를 포함해 전체 7.31㎞ 가운데 4.37㎞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체 사업 구간의 약 59.8%에 해당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는 산업지구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경산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총사업비 1872억 원을 투입해 연장 7.31㎞, 폭 15~18m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산업지구와 인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번 추가 개통으로 통행 경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경산시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과 입주기업의 물류 수송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경쟁력은 입주기업 수나 생산시설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원자재 반입과 제품 출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도로망도 기업 운영에 중요한 요소다.
이런 점에서 이번 진입도로 개통은 산업지구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진입도로 일부 구간 개통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구간의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