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 번암면에서 구한말 호남지역 항일 의병투쟁을 이끈 전해산 장군의 순국 116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번암면유도회는 지난 19일 전해산 장군의 애국충절과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거행했다.
전해산 장군은 대한제국 말기 호남 일대에서 의병을 이끌며 일제의 침략에 맞서 항쟁한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이번 추모제는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장군의 업적 소개와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제례에서는 이정우 장수부군수가 초헌관, 정상득 장수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상희 동부지청장이 종헌관을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항일투쟁에 나섰던 전해산 장군의 삶과 희생을 되새기며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장종태 번암면유도회장은 "호남 의병을 이끌며 끝까지 항쟁한 전해산 장군의 희생과 애국심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추모제가 장군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번암면장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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