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방관 헌신예우 TF' 구성⋯내년 예산에 처우개선 반영

국힘, '소방관 헌신예우 TF' 구성⋯내년 예산에 처우개선 반영

임이자 "소방 재정 구조 개선 방안도 마련"

국민의힘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소방관 헌신예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소방 분야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늘리고 관련 예산을 2027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소방 예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소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 강화, 소방관 안전 지원, 순직 소방관 유족 지원 강화 등 3대 기조 아래 소방관 헌신예우 TF를 꾸려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예산 관련 발언에 이어 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유사한 취지 발언도 문제 삼았다.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려 다시는 이런 망언이 없도 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TF 구성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관련 대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소방 분야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대책, 소방 재정 지원 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들이 예산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TF를 통해 소방 관련 국비 지원 범위와 안전 장비 확충,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