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신북·미암·군서면 등 3곳에 친환경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처음 추진한 ‘여성농업인 화장실 지원사업’을 통해 들녘 화장실 3곳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농업인 자부담을 포함해 약 1,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여성농업인 79명을 비롯해 263개 농가가 이용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지난해 여성농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군은 올해 5월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개방 화장실과의 거리, 관리책임자 지정 등을 고려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설치된 화장실은 농업인들이 직접 관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리책임자는 농번기 주 1회 이상 소독과 정화, 분뇨 수거 등 위생관리를 담당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14일 미암면 신포리 화장실 설치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우 군수는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자부담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