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25만 명 방문' 흥행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25만 명 방문' 흥행

먹거리·농특산물 판매시설 점포당 평균 매출 전년보다 121만 증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개최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축제장 내 먹거리·농특산물 판매시설에서 약 3억5,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개최 기간을 나흘로 운영하면서 야간 체험행사와 음악 공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남광주 장성군에서 진행된 황룡강 가을꽃 축제에서 야간 달리기 프로그램 'J-라이트런'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있다. [사진=장성군]

새롭게 운영한 'J-라이트런'은 참가자들이 조명을 착용하고 황룡강변 약 2.5km를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출발 전에는 DJ 댄스파티가 열렸고, 달리기 종료 후에는 맥주 파티와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맥주는 알코올 제품 1,000원, 무알코올 제품 2,000원에 제공됐다.

올해는 일부 구간의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개화가 늦었지만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이 축제장 곳곳에 피어났다.

청백리정원에는 토피어리 장식이 설치됐으며, 홍담정원에는 하트 모양을 비롯한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됐다.

황룡정원에서는 잔디밭을 활용한 피크닉 공간과 원목 보드게임 등이 운영됐다. 상류에 위치한 황미르랜드에서는 잔디밭과 놀이터, 수경시설, 황토맨발길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주요 행사장 사이의 이동 편의를 위해 '황미르셔틀'도 운행했다.

황룡정원과 황미르랜드는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셔틀은 30분 간격으로 두 장소를 연결했다.

축제 기간 향토식당 6곳과 간단먹거리 판매점 9곳 등 총 32곳의 지역 상권과 연계한 판매시설도 운영됐다.

군이 집계한 전체 매출액은 약 3억5.900만원이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1,12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21만원 증가했다.

군은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축제와 지역경제의 연계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J-라이트런’ 등 대표 콘텐츠들의 수준을 높이고 차별성을 강화해 내년에 더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선보이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