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앞선 두 차례 공모 경험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과 사업 도입 필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선정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7년 신규 대상지역으로 18개 군 내외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의성군은 사업이 도입되면 주민 소득 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경북도와 협력해 재원 확보와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주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와 읍·면별 소비 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실행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군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이민 기자(lm8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