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초청 전통음식·문화 교류

남원시,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초청 전통음식·문화 교류

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미식관광 자원 해외 홍보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를 초청해 지역의 전통음식과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국제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난 16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에서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부부와 양충모 남원시장, 박영태 남원시관광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키롬 살로히딘 암리딘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부부를 초청해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16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차담에서는 지리산과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고원 등 양 지역의 자연·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7일 남원 예촌 사랑마루에서는 대사 부부와 남원시 부시장, 관광협의회장, 지역 거주 타지키스탄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의 맛과 멋'을 주제로 오찬 행사가 열렸다.

이날 고은정 약선 요리사는 지리산의 자연을 활용한 약선요리와 전통 다식 등을 선보이며 남원 고유의 미식문화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과 교류하며 생활 현장의 이야기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가 추진 중인 한국형 미식문화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는 광한루원과 경외상가, 추어거리, 구도심을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음식과 문화적 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미식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