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달성군 충혼탑에 울려 퍼진 추모의 마음

“당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달성군 충혼탑에 울려 퍼진 추모의 마음

제19회 호국영령 추모제 거행…보훈단체·유가족 등 60여 명 참석
최재훈 군수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훈 문화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이름 앞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세월이 흘러도 잊어서는 안 될 희생, 그 희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구 달성군 충혼탑에 모여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9일 달성군 충혼탑에서 '제19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제19회 호국영령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달성군지회(회장 박태진)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박영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 지회장과 유족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례, 추모사, 헌시 낭송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동시에 남겨진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국가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태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달성군지회장은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조국과 민족,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영령과 유족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