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제천의병 창의 131주년을 기념하는 제천의병제가 오는 22일 충북 제천문화원 주관으로 제천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의병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제천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고유제는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봉행된다. 제례에는 기관·단체장과 의병 유족, 제관, 지역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헌관은 이상천 제천시장이, 아헌관은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상우 제천의병유족회장이 맡는다.
난계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하고, 3105부대 장병들이 조총 발사를 선보인다. 학생들도 제례에 참여해 제천의병 역사와 의병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20일 전국 공모 한시지상백일장과 시상식이 열리고, 21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선 제천의병사적 서예전이 열린다.
제천은 1895년 을미의병 당시 의병 창의의 주요 거점이다. 제천의병은 국권을 지키기 위해 항쟁을 이어갔다. 그 정신은 이후 항일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기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의병제는 1995년 의병 창의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제천군과 제천시의 통합이 이뤄진 해에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의병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지역 역사문화 행사로 이어져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