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들의 생활 여건과 의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올해는 쓰레기 감량 방안과 반려동물 양육 실태를 새롭게 조사 항목에 포함해 환경 정책과 반려동물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6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부산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 수준과 의식, 복지 실태 등을 파악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는 조사다. 지난 1996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진행해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조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표본 가구 1만7860곳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항목은 건강·안전·환경·가족·사회통합 관련 49개와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3개 등 총 62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쓰레기 감량 방안’과 ‘반려동물 양육 여부’를 신규 항목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대한 시민 인식과 반려동물 양육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응답을 받는 대면 방식과 조사표를 배부한 뒤 가구에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개인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되며,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중 부산시 빅데이터웨이브 홈페이지의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