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경제진흥원 수장 교체…민생·산업 혁신 속도

부산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경제진흥원 수장 교체…민생·산업 혁신 속도

심재운·김현준·황선웅 신임 기관장 임명
민선 9기 첫 인사청문회서 모두 적격 판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역 산업 혁신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주요 공공기관의 새 수장을 임명한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인사인 만큼 신임 기관장들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핵심 과제를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19일 부산광역시청 의전실에서 부산테크노파크 심재운 원장, 부산신용보증재단 김현준 이사장, 부산경제진흥원 황선웅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세 기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인사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 기관장 프로필.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활용해 산업 육성부터 금융 지원, 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대까지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32년간 근무한 심재운 신임 원장이 이끈다. 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금융 분야에서 30년 경력을 쌓은 김현준 신임 이사장이 맡는다.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금융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부산경제진흥원 수장에는 국책연구소와 대학에서 전문성을 쌓은 황선웅 신임 원장이 임명된다. 기업 지원과 일자리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의 특성을 살려 지역 기업의 성장 여건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앞서 세 기관장 후보자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역량, 도덕성 등을 검증받았다. 세 후보자 모두 직무 수행에 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인사청문회에서 확인한 후보자들의 역량이 실제 기관 운영과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