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가 19일 제329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54개 안건을 심사했으며, 한방의료체험타운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심사가 유보됐다.
대구시의회(의장 임인환)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12일간 진행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은 조례 제·개정안 26건, 동의안 18건, 계획안 9건, 의견제시 1건 등 모두 54건이다.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 지능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1건은 원안 가결 또는 채택됐고, '대구광역시 202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됐다.
반면 '한방의료체험타운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 동의안'은 추가 논의를 위해 심사가 유보됐다.
해당 안건은 향후 위탁 필요성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추가 심사 여부가 관심사다.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친다.
본회의에서는 대구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인 로봇산업 육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박종필 의원(수성구4)은 '휴머노이드가 미래다! 대구 로봇산업 대전환 촉구'를 주제로 발언에 나선다.
휴머노이드와 인공지능 기반 로봇산업이 미래 제조업의 주요 경쟁 분야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구의 산업 육성 방향과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임시회가 조례안과 주요 정책 동의안 처리에 집중했다면 다음 회기에서는 대구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제330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7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주요 정책의 추진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보는 자리인 만큼 집행부에 대한 시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역시 한정된 재원을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등에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