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정배, '심상(心像)' 테마로 개인전 연다

서양화가 서정배, '심상(心像)' 테마로 개인전 연다

20일부터 25일까지 전주시 교동미술관 2관…부제는 '존재의 이유'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2017년 이후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활동해 오던 서정배 서양화가가 오롯이 자신만의 온기를 담은 개인전을 연다.

서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전주시 교동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20일 오후 6시에 오프닝 행가가 진행된다.

서정배 작가의 전시회 안내 포스터 [사진=서정배 작가 ]

이번 전시는 '심상(心像)'이라는 테마로 작가 안에 자리한 '존재의 이유'를 끊임없이 묻고 고민하며 남긴 흔적들을 모은 자리다.

그에게 '심상'은 눈앞의 대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이 아니라, 살아오며 겪고 느낀 것들이 마음을 지나 얻은 또 하나의 형상이다. 전시의 부제인 ‘존재의 이유’는 그 오랜 시간을 관통해 온 질문처럼 다가온다.

최근 작품은 작가가 20여 년 전부터 탐구해 온 천연염색 작업을 바탕으로 한다. 염료로 물들인 천 위에 먹을 더하면, 먹이 스미고 번지며 때로 예상하지 못한 형상으로 자리 잡는다.

전주 우림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서 작가는 지난 2017년 전시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회도 쌀 1,000kg을 모아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