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처인구청 이전 이후 기존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처인구청 이전에 대비해 기존 청사 부지의 활용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김량장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 총 69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참가 자격과 공모 요건 등을 확인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7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13건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민투표는 당선작 13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김량장 나선길 : 원도심을 다시 걷게 하는 입체 문화광장 △스카이 포레스트(SKY FOREST) : 시청이 떠난 자리, 시민의 자리 △처인 넥서스 : 도심형 저층 고밀도 복합 문화 창업 플랫폼 △김량장 어울림 테라스 : 주차는 내리고, 삶은 올리고, 미래를 연결하다 △철거 대신 재생으로, 처인 넥서스 2032 : 로컬 페어링 마켓 & 수변 테라스 파크 조성 등 5개 작품이다.
투표에는 용인 시민 여부와 관계없이 처인구청 기존 부지 활용과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시민참여플랫폼’의 ‘시민설계실’ 페이지에 있는 ‘의견들려주기’에서 가장 선호하는 작품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민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시상 순위가 결정되며 11월 초 결과 발표 예정이다.
시는 최우수상 1명에 20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100만 원, 장려상 10명에 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를 향후 처인구청 이전 이후 기존 부지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김량장동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진 시 도시정책과장은 “처인구청 기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김량장동 원도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시민투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구상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청 복합청사는 처인구 마평동 716-4번지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3만7983㎡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 목표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