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조선시대 남평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망미루 전망대’를 지석천 강변에 조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남평읍 동사리 일원에서 윤병태 나주시장과 시의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미루 전망대’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망대는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4억1,000만원을 투입해 106㎡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9월 공사를 마쳤다.
‘망미루(望美樓)’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본다는 뜻과 임금을 우러러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 중기 남평현감 조재호가 관아 서쪽에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현재 건축물은 남아 있지 않다.
이번 전망대는 옛 누각을 원형대로 복원한 시설이 아니라 역사적 명칭과 의미를 현대적인 공간에 되살린 것이다.
전망대에서는 지석천과 남평 일대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강변 풍광을 함께 즐기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석천과 드들강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남평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망미루 전망대가 남평의 역사와 지석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느끼는 명소로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는 휴식처가,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