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로봇이 연계 배송한다”…충주시, 배송서비스 실증

“드론·로봇이 연계 배송한다”…충주시, 배송서비스 실증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드론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연계한 배송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충주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앙탑사적공원과 살미면 유기농체험센터 일원에서 드론 배송 실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탑사적공원에선 관광객 대상 배송을, 살미면에선 교통 취약지역 주민 대상 생활형 배송을 운영한다.

16일 드론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연계한 배송서비스 실증 모습. [사진=충주시]

이 사업은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연계한 ‘라스트마일 배송’에 초점을 맞췄다.

드론이 물품을 배달 거점까지 옮기면, 로봇이 이어받아 최종 목적지에 가까운 곳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드론만으로 배송하기 어려운 마지막 구간을 로봇이 보완하는 구조다.

배송에는 항온 기능을 갖춘 특수 배송함과 수령인 인증 및 위치 모니터링 기능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충주농협 중앙탑지점과 수안보농협 살미지점도 시범 가맹점으로 참여한다.

드론이 배송 물품을 배달 거점까지 옮기고 있다. [사진=충주시]

충주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주문 접수부터 드론 운송, 로봇 배송, 물품 수령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제 생활공간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충주만의 하늘길을 개척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시민의 일상이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