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만 5세 이하 주택소유자 1400명 …2360억원 자산가액

전용기 의원, 만 5세 이하 주택소유자 1400명 …2360억원 자산가액

만 5세 이하 보유 주택 1,074.9호, 자산가액만 2360억원

2024년 만 5세 이하 부동산 소득도 27억 4000만원… 부동산 불로소득 문제 지적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 [사진=전용기 의원실]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만 5세 이하의 아동이 소유한 주택의 자산가액이 2360억원,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도 56명을 넘어선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만 5세 이하 주택 소유자는 총 1440명,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지분을 반영해 1074.9호, 주택자산가액은 2360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도 56명에 달했다. 아직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아동들이 이미 다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만5세이하 주택소유자 현황(2020-2024). [사진=전용기 의원실]

주택을 소유한 미취학 아동은 물론 부동산으로 소득을 올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앞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발생한 부동산 소득금액은 총 27억 4000만원에 달했다.

전용기 의원은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은커녕 전세사기 걱정에 시달리는데, 누구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집을 여러 채 가진 현실”이라며 “부동산 불로소득이 자산 격차를 더욱 벌리는 구조를 바로잡고, 부동산에 쏠린 자금이 생산적 투자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