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출시 트레일러 공개…글로벌 최고 기대작 출격 한 달 앞으로

'GTA 6' 출시 트레일러 공개…글로벌 최고 기대작 출격 한 달 앞으로

13년 만의 시리즈 신작…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1800만 회 돌파
사전 예약 전례 없는 수준…출시 첫 주 판매량 3700만 장 전망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락스타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시장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6(이하 GTA 6)'의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약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800만 회를 돌파하며 정식 출시 한 달여를 앞두고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락스타게임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GTA 6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 90초 분량의 영상에는 주인공 제이슨·루시아의 모습과 게임 속 주요 장면이 담겼다.

'GTA 6' 출시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폭발 장면. [사진=GTA 6 유튜브 영상 갈무리]

GTA는 이용자가 광활한 가상 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범죄와 액션 중심의 이야기를 경험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GTA 6은 2013년 출시된 GTA 5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 신작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모티브의 가상 지역 레오니다주와 마이애미를 본뜬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범죄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제이슨과 루시아가 계획했던 범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상은 PS5에서 촬영한 게임 내 장면으로 구성됐다.

전작 GTA 5는 글로벌 누적 출하량 2억3000만 장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GTA 6 역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사전 예약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GTA 6는 지난 6월 예약판매를 시작한 첫 주 미국과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약 1억8000만 달러의 디지털 예약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뉴주는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환산하면 약 2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뉴주는 예약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GTA 6가 출시 첫 주 최소 3700만 장에 해당하는 판매 실적과 약 3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락스타게임즈는 출시를 앞두고 기존 게임업계에서 보기 드문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와 주요 스토리를 담은 약 27분 분량의 영상을 선보여 공개 첫 4일간 조회수 3110만 회를 기록했다.

GTA 6의 배경인 미국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는 게임 속 가상 도시 이름을 활용한 '웰컴 투 바이스 시티' 대형 간판이 설치됐으며, 해변 곳곳에도 GTA 테마의 홍보물이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GTA 6는 오픈월드 게임의 기술적 기준을 재정의하고 글로벌 게임사들의 개발 수준과 제작비 부담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PC 시장 도전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