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파주 지역 기업들과 만나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경영비용 상승과 판로 확보 문제를 호소하며 기술개발 지원 확대와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과원은 지난 15일 파주 본원에서 파주시 기업인협의회와 파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5월 경과원이 파주로 본원을 이전한 이후 지역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기업지원사업이나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과 파주시 기업인협의회 산하 6개 단체, 파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5명가량이 참석했다.
경과원은 기관의 주요 업무와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산업 현안과 기업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기업인들은 경영비 부담 증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자체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등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갈 정례적인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경과원은 기존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판로 개척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활용 가능한 사업을 설명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지원 가능성과 후속 조치를 살펴보기로 했다.
앞으로 경과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책과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단체와의 소통도 이어가며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사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아 균형발전본부장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이 실제 지원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소통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