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관사 불 지르겠다"…허위 신고한 60대 검거

"추미애 지사 관사 불 지르겠다"…허위 신고한 60대 검거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과 관련해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한 것에 화가 나 관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119에 신고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26분쯤 119에 전화를 걸어 "광역자치단체장의 관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A씨는 국정감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던 중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발언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거 신고이력 등을 확인해 A씨의 위치를 특정, 같은 날 오전 11시 25분쯤 해운대구의 한 병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