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동충동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에 나섰다.

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음식점 풍년칼국수와 함께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한 '행복한 한 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약 60명씩 총 120명에게 식사를 지원했으며, 지역 행정기관과 소상공인들이 역할을 나눠 참여했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과정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확인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식비를 후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풍년칼국수는 음식 조리와 배식을 맡아 식사 제공을 도왔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단체와 지역 음식점이 식사 제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공공 복지서비스만으로 살피기 어려운 결식 우려 가구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미라 동충동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풍년칼국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