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후위기를 주제로 도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해법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기후 문해력 강연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서관의 상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정재훈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장이 나선다.
정 원장은 ‘기후위기 문제 이해와 기후환경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해외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위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2026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의 하나로 진행된다.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서관의 역할을 정보 제공에서 사회적 의제를 함께 배우고 논의하는 공간으로 넓혀가겠다"며 "기후 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는 지난해 10월 25일 문을 연 경기도서관의 첫돌을 기념해 기획됐다. 전문가와 작가, 시민이 기후 문제를 함께 읽고 질문하며 실천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환경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콘퍼런스와 릴레이 북토크, 야외 독서 공간 운영 등 관련 행사를 이어간다.
도서관을 매개로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