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급변하는 기술 대전환기 속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생존 전략과 청년들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열렸다.
국립군산대학교(총장 김강주)는 지난 14일 학내 구성원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식 전북특별자치도 민선 9기 인수위원장(전북대 명예교수)을 초청해 ‘미래를 여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산업·사회적 변화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국립군산대가 새롭게 기획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다.
이날 ‘과학·기술이 촉발한 대전환과 전북도의 미래 먹거리’라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은 신형식 위원장은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지형 변화와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신 위원장은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4대 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문해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질문 능력 △공감과 소통 역량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과 협력, 기술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끌 핵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피지컬 AI 및 로봇 △반도체·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재생에너지 등 3대 분야를 콕 집었다.
신 위원장은 “이들 분야의 R&D 및 실증 기반을 단단히 하고 지·산·학·연(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소)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는 단순 생산을 넘어 저장과 활용까지 연결하는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강영숙 국립군산대 학생처장은 “이번 특강이 미래 산업 트렌드와 전북의 성장 가능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취업지원실은 이번 첫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사회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미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