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서울 봉은사 직거래장터서 인기 ... 일부 품목 조기 완판

영암 농특산물, 서울 봉은사 직거래장터서 인기 ... 일부 품목 조기 완판

무화과·고구마·귀리 가공식품 등 선보여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은 군의 농특산물이 서울 도심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서 우승희 영암군수가 장터에 방문한 한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영암군]

이번 행사는 봉은사 개산대재 기간에 맞춰 마련됐으며, 지난 9월 군과 봉은사가 체결한 도농상생 업무협약의 첫 실천 사업이다.

장터에는 농부남생이마켓 유통사업단과 영암 귀리부인, 영암지역자활센터 기를품은사업단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농부남생이마켓은 무화과·고구마·멜론·배 등 제철 농산물과 고춧가루, 감말랭이 등을 판매했다. 특히 무화과와 고춧가루는 행사 첫날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영암 귀리부인은 귀리 분말과 두유, 그래놀라, 치즈칩을 선보였으며, 기를품은사업단은 쌀강정·김부각·오란다와 다양한 맛의 누룽지 등 전통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봉은사를 방문해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원명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지속적인 도농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장터를 계기로 봉은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직거래 판매망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우 군수는 “봉은사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영암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