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상명대학교가 중국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과 ‘3+1 학사편입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
상명대는 15일 천안캠퍼스에서 중국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과 상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오세원 상명대 천안캠퍼스 부총장과 쉬에위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 당서기 등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에서 3년간 공부한 학생이 상명대로 편입해 1년간 학업을 이어가는 ‘3+1 학사편입 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협정 체결 뒤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예비 어학교육과 세라믹디자인을 비롯한 예술·디자인 분야를 우선 시행 전공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은 1933년 설립된 장쑤성 교육청 소속 공립 고등직업대학이다.
‘중국 도자기의 수도’로 불리는 장쑤성 이싱시에 위치해 있으며 7개 단과대학, 41개 전공에 약 1만2000명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이싱 자사 도예를 비롯한 도예·디자인 교육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수년간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양 대학은 2024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도자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오세원 상명대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세계적인 도예 전통을 가진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과의 협력이 상명대의 디자인·예술 교육 역량과 결합해 양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쉬에위 당서기는 “2024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도자예술을 매개로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 교류가 한 단계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정식 이후 무석공예직업기술학원 방문단은 상명대 디자인대학 세라믹디자인학과 실습실과 작품 전시 공간 등 천안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