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적격·부적격 의견 모두 담아 여야 간사 협의"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행안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3일 만이다.

전날 열린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 야당과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등은 김 후보자가 중수청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었다. 조국혁신당은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행안위원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아서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향으로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공정성, 중립성, 자질과 능력, 조직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한 보고서를 내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여권 내부 비판에 대해선 "김 후보자가 정치에 편승해 이익을 얻고자 그런 행위와 판단을 한 것 같지는 않다"며 "사건 그 자체의 진실과 법리, 법률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