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57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15일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문화관광재단과 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 K-국악의 미래를 영동에서’를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57년간 이어온 난계국악축제의 전통에 지난해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과를 더해 세계 공연과 인공지능(AI)·디지털 콘텐츠,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15일 개막일에는 타북식과 숭모제를 시작으로 국악거리퍼레이드, 공식 개막식, VR 미디어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이어졌다.
소리꾼 김용우와 국악인 김준수, 가수 윤도현 등이 출연해 국악과 세계음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장에선 공연 외에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악주제전시관과 전통국악기 전시관,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AI 바둑로봇 대결, 전통 한복 체험, 전통민속공예품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김천시립국악단 공연이 열리며, 17일에는 읍·면 풍물경연대회와 추풍령가요제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와 국악댄스 갈라쇼, 축하음악회 등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57년 전통에 세계와 미래를 더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지난해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과를 이어 전통국악의 깊이와 미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기간 영동을 찾아 전통의 울림과 K-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