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대한전선 영국 전력망 구축 현장 방문

국회 외통위, 대한전선 영국 전력망 구축 현장 방문

런던 LPT2 프로젝트 방문⋯400kV 초고압 케이블 공급·설계 현황 확인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한전선이 수행 중인 영국 런던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15일 대한전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국회 외통위 소속 의원들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LPT2(London Power Tunnels 2)'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통위의 영국 일정 중 한국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성과와 한·영 경제협력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정청래·김영호·이재강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세·안철수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흥종 주영국대사와 강주연 주아일랜드대사 등도 함께했다.

대한전선은 참석자들에게 LPT2 프로젝트의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공정과 현장 운영 상황을 소개했다. LPT2는 영국 전력망 운영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가 추진하는 대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이다. 런던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지하에 터널을 구축하고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해당 사업에서 4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주요 자재 공급을 비롯해 케이블 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대한전선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꼽힌다. 대한전선은 올해 상반기에도 영국에서 총 4건의 사업을 수주해 약 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영국의 핵심 전력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전선의 사업 수행 역량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