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별시 실현” 진천군,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 총력

“체육특별시 실현” 진천군,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 총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 대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해 스포츠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진천체육특별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광혜원면 국가대표선수촌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산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면 선수 육성부터 스포츠 연구·개발, 관련 기업 유치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산읍 주민총회 참석자들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를 통해 스포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스포츠 데이터·헬스케어 산업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스포츠 테마타운 등 관광·체험 시설과의 연계도 검토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스포츠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유치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의회는 지난달 17일 공단의 진천 이전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진천군과 음성군도 앞서 9월 7일 공동 결의행사를 열고 충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진천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음성군은 중소기업은행을 유치 희망 기관으로 제시하고 있다.

군은 이전 부지와 정주 여건, 지역인재 채용, 관련 기업 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해 유치 경쟁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천으로 이전하면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해 스포츠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