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노후 기업 사택이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단양군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공모사업에 ‘매포 온(ON) 주민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기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옛 현대 사택 1개 동을 리모델링하고, 24평형 임대주택 3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휴시설을 활용해 주거 기반을 확충하고 신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매포읍은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형성된 산업 거점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따른 주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노후 주택과 주거 기반 부족은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군은 현재 한일시멘트와 사택 임차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건물을 활용해 신규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 비용을 줄이고, 산업 성장에 필요한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선 단양군 인구정책팀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