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베트남에서 결혼이민 온 여성이 20여년 만에 한국 여성농업인을 대표하는 리더가 됐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전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5회 여성농업인의 날 리더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조합원인 여성농업인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결혼이민여성 부문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황지원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진천군에 정착해 20여년간 농업에 종사해 왔다.
농업 관련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며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특히 지역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간 언어·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활동 부문 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이한자씨는 4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써 왔다. 현재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우수 여성농업인을 발굴하고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