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조교수들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문화콘텐츠와 e-모빌리티 분야의 특성화 계획을 구체화한다. 경주시·지역기업과 사업을 공동 기획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산업과 학생 취업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3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지역 연계 협력사업 발굴과 대학 특성화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협력사업 발굴위원회 구성·운영에 앞서 주요 참여 대상인 조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전략재정지원사업 대응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특성화위원회와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위원회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 협력사업과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위원회는 분야별 조교수를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산업과 환경 변화를 분석해 협력사업을 찾고, 이를 구체적인 과제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성화 분야는 기존에 추진해 온 문화콘텐츠와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학과와 교원, 관련 모듈교육과정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학생지원,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날 박종구 기획처장은 한국사학진흥재단 혁신컨설팅 결과와 협력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위원회 운영계획안을 설명했다. 박성범 산학협력단장은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위원회 구성안과 2027년 경주시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참석 교원들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냈다.
류완하 총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경주시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조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역 산업과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대학 특성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와 연계한 학생 취업까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분야별 계획 수립과 협력 기업·기관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 및 지역기업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