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발탁하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하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환영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14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 신임 비서실장은 국민주권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고액 체납 문제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내며 조세 정의를 바로 세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비서실장이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그 각오 그대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의 변화를 만들어 내며 대통령을 든든히 보좌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에 대해선 "지난 499일 쉼 없는 노력으로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과제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민주권정부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펜 한 자루 없었던 대통령실을 정상화하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정에 힘써 주신 강 전 실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도 굳건한 당청관계를 바탕으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비서실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 2022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국세청장에 임명됐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