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대형 PBM 추가 등재 협상 막바지⋯4분기 계약 목표

셀트리온, 美 대형 PBM 추가 등재 협상 막바지⋯4분기 계약 목표

앱토즈마·옴리클로 이어 후속 바이오시밀러 보험 적용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집 추가 등재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 내 추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신규 제품의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돼 현지 처방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BM은 미국에서 보험사를 대신해 의약품 가격과 보험 적용 조건 등을 협상하고 처방집을 관리하는 업체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 보험 적용을 통해 환자의 약값 부담을 낮추고 처방 확대에 유리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미국 3대 PB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다. 이를 통해 현지 보험 시장의 절반이 넘는 환급 적용 범위를 확보했다.

이달 초 미국에 출시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역시 대형 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와 후속 제품의 보험 적용 확대, 현지 직판망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대형 PBM과의 추가 등재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4분기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 성과와 고수익 후속 제품의 처방 확대에 현지 직판 경쟁력을 더해 4분기에도 회사에서 제시한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