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나무고아원과 미사한강공원 4호 일원에서 ‘2026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숲요가(가족요가)와 숲명상(힐링명상), 자연 체험, 피크닉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반’은 ‘하남에 반하다’와 ‘하남에서 만나는 나의 반려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무고아원에서 자신만의 반려나무를 만나 자연과 인연을 맺고, 그 과정에서 하남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다는 취지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나무고아원에서 숲요가와 숲명상이 진행된다. 숲속에서 호흡과 움직임에 집중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어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인 이정록의 치유 토크콘서트가 열려 자연과 삶,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미사한강공원 4호에서 ‘하나반 괜찮아 콘서트’가 열린다. ‘가시’, ‘비망록’ 등으로 사랑받은 밴드 버즈 출신 민경훈과 ‘널 사랑하지 않아’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잘 알려진 어반자카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공연을 펼친다.
18일에는 나무고아원에서 숲을 더욱 가까이 경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음속도 마라톤’을 비롯해 숲면 콘테스트, 숲포츠, 다양한 치유 체험이 진행된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나무고아원과 미사한강모랫길 등 하남의 자연자원을 일회성 방문지가 아닌, 머물며 쉬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의 속도를 되찾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에서 자신만의 쉼을 발견하고 그 경험이 다시 하남을 찾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