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지역 수제맥주를 맛보고 소상공인의 다양한 제품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북항에서 열린다. 수제맥주 경연대회에는 시민 심사단과 전문가가 참여하고 현장 판매 실적도 평가에 반영해 지역 업체의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을 함께 살핀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북항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2026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제맥주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련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유망 업종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제맥주 경연대회를 비롯해 팝업스토어, 소상공인 푸드존, 플리마켓, 체험부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북항을 무대로 활용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맥주와 먹거리,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연대회에는 부산 지역 수제맥주 업체들이 참여한다. 시민으로 구성된 ‘바이킹 저지스’와 맥주·미식 분야 전문가 3인이 심사에 나서며, 현장 판매 실적도 종합 평가에 반영한다. 최종 우승 업체는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 발표되며 위너인증서를 받는다.
부산 수제맥주 업체 8곳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업체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 15개사가 참여하는 푸드존과 15개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해 먹거리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수제맥주잔 미니어처 만들기와 인공지능(AI) 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 중앙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쉬면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 존’을 조성한다. 무대 공연은 사흘간 이어진다. 16일에는 유튜버 ‘유스데스크’, 17일에는 가수 ‘싸이버거’가 출연하며, 18일에는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의 치어리딩과 DJ 수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티켓은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앱) 내 ‘캐치단독’에서 사전 구매하거나 행사장 판매 부스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1만2000원이며, 시민 심사단으로 참여하는 ‘바이킹 저지스’ 티켓은 2만원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