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AI·실시간 소통 결합 패션 방송 '패라스' 론칭

SK스토아, AI·실시간 소통 결합 패션 방송 '패라스' 론칭

AI 음성 클로닝으로 녹화 방송에 현장감 더해
15일 첫 방송…헬렌카렌 신상품·쇼핑 혜택 선봬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SK스토아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실시간 고객 소통 기능을 결합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녹화 방송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참여를 확대해 TV쇼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K스토아가 AI 기술을 접목한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라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신규 패션 프로그램 '패라스(Fashion Live Station)'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의류와 캐주얼, 이지웨어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웨어를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AI 음성 클로닝 기술을 활용한 방송 방식이다. 실시간 주문 현황과 매진 임박 상황 등을 쇼호스트의 목소리로 안내해 녹화 방송에서도 생방송과 유사한 현장감을 구현한다.

모바일 앱 '라이브톡'을 통한 실시간 소통도 지원한다. 시청자들은 방송 중 체형별 사이즈와 스타일링 등에 관한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진행은 SK스토아 자체브랜드(PB) '헬렌카렌'을 6년간 소개해 온 김은화 쇼호스트가 맡는다.

SK스토아는 앞서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제작 효율화와 양방향 소통 기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쇼호스트의 음성을 복제해 방송 내용을 수정하는 AI 음성합성 기술을 도입했으며, 9월에는 AI쇼호스트와 실시간 소통 기능 등을 적용해 방송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기존 기술을 패션 전문 방송에 접목한 사례다.

첫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1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SK스토아 여성의류 6년 연속 판매 1위 브랜드인 헬렌카렌의 2026년 F/W 신상품을 선보인다.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코트와 레이어드 니트 4종, 텐션 팬츠 3종 등이 대표 상품이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스토아 패션 페스타'와 연계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15% 쇼핑 지원금과 TV쇼핑 10% 적립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에어드레서를 증정한다.

김형준 SK스토아 방송운영본부장은 "쇼호스트의 탄탄한 전문성에 AI 보이스 기술과 실시간 소통을 결합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올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