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미국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계획을 재차 언급하면서 철강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8분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120원(24.12%) 오른 1만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I동양철관도 전 거래일 대비 161원(12.66%) 오른 1432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주요 철강주인 동국제강(3.13%), 고려제강(2.56%), 세아제강(2.48%) 등도 상승세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신임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첫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미 에너지 투자 계획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의) 540억달러 투자가 알래스카 LNG 개발과 터미널 건설에 들어가고, 이는 환태평양 국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동맹국에 연료를 판매하는 데 이용된다"고 말했다.
재커라이어 대변인은 최대 1200억달러 규모의 원전 8기 건설 투자 계획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를 부각했다.
미국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에 따른 철강 및 강관 수요 증가 기대가 관련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우리 정부는 텍사스 가스발전소 사업과 달리 원전 및 알래스카 LNG 사업은 상업적 합리성 검증 등을 위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