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상감사 교인식·도임행차 재현

문경시, 경상감사 교인식·도임행차 재현

시내 1.6km 구간 행진...시민 700여명 참여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는 13일 문경문화원과 점촌역 일원에서 ‘제28회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차’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감사 교인식은 조선시대 새로 부임하는 경상감사가 전임 감사로부터 관인과 병부를 인계·인수하던 의식으로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실제 교인식이 거행됐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시민들이 경상감사 도임행차를 재현하며 도심 구간을 행진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이날 행사는 문경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경상감사 교인식 재현을 시작으로 도임 행차가 이어졌다.

취타대와 경상감사 행렬, 14개 읍면동 풍물단,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문경문화원에서 점촌역까지 약 1.6㎞ 구간을 행진하며 조선시대 경상감사의 도임행차를 재현했다.

도임행차가 끝난 뒤 점촌역에서는 대북·모듬북과 문경시립무용단 부채춤을 시작으로 상소문 전달식, 판굿과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