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6 담양 청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대숲처럼 푸르게, 청춘처럼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청년 간 교류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장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체험·판매 공간을 마련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을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생산물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다.
행사장에서는 청년정책을 안내하고 일자리와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운영되며, 진로와 취업뿐 아니라 마음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스트레스·우울 검사와 심리상담도 진행해 청년들이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접 군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군수와 청년 토크쇼’에서는 박 군수가 자신의 청년 시절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어 참가 청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과 담양군정에 바라는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박 군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목포대학교 담양캠퍼스 공연음악과의 ‘미녀와 야수들’을 비롯해 ‘오직목소리’, ‘색소가이즈’ 등이 공연 무대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청년만을 위한 행사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자신의 활동과 생각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시설과 방문객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무대와 전기설비 등 행사장 주요 시설의 안전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박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담양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