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김현경 작가 회고전, 오랜 시간 담아낸 설렘과 행복

[전시] 김현경 작가 회고전, 오랜 시간 담아낸 설렘과 행복

[아이뉴스24 문채린 기자] 오랜 시간 붓끝에 담아온 설렘과 행복의 순간들을 한자리에 모은 김현경 작가의 회고전이 열린다.

김현경 작가 회고전 ‘RECOLLECTION EXHIBITION 2026’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엠아트센터 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3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김현경 작가 회고전 포스터 [사진=김현경 작가 제공]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쌓아온 기억과 감정을 작품으로 되돌아보는 자리다. 전시 포스터에는 다채로운 꽃과 들풀을 자유로운 붓질과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 담겼다. 흰색과 분홍색, 주황색 꽃들이 초록빛 줄기와 어우러지며 자연의 생명력과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작가는 전시 초대 글을 통해 “오랜 시간 붓끝에 담아온 설렘과 행복의 순간들을 모았습니다”라며 “잠시 머물러 작품이 건네는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라고 관람객을 초대했다.

전시는 화려한 기교보다 일상에서 마주한 순간과 감정을 돌아보고,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교감하는 데 의미를 둔다.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사랑의 밥차를 통해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해 온 김옥란 이사장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김현경 작가

김작가는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로도 알려져 있다. 2004년 사랑의 밥차 봉사를 시작해 취약계층에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 이사장을 맡아 단체를 이끌고 있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것이 그의 오랜 나눔 활동이다.

이번 회고전은 그가 예술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관람객에게 건네는 작은 이야기이자, 삶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인천=문채린 기자(crmo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