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지사 추미애는 13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소나무 재선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도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행사 참석 및 발언을 둘러싼 질의에 대해 공식 추모사를 유인물로 대체해 도지사의 책무를 다했으며 개인적 소회와 행정을 명확히 구분해 수행하고 있다고 소명했다.
추 지사는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의 소나무 재선충 방제 대책 질의에 대해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방제 성과를 제시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잣나무의 재선충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천적 곰팡이를 활용한 방제 방식을 비롯해 타 지자체의 선진 방제 사례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부터 재선충 방제를 위한 전담 TF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으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란공원 민주화 운동 추모제 참석과 발언에 대한 정치적 공세에는 정당한 행정 이행 절차를 들어 정면 반박했다.

추 지사는 도비 3,290만원이 지원되고 공식 일정으로 등록된 해당 행사에 도지사로서 참석한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현장에서 도지사의 공식 추모사는 유인물로 대체하여 공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드린 소회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적 양심에 따른 발언임을 명확히 밝혀 도정 행정과 개인적 소신을 철저히 구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30년 대선 출마 여부 및 중앙정치 관련 개인 SNS 게시물 지적에 대해서는 도정 전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추 지사는 대선 출마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일각의 억측을 일축했다.
또 개인 SNS 발언 역시 경기 도지사로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는 점을 게시글 등을 통해 늘 분명히 해왔다며, 여의도 정치가 아닌 1,426만 경기도민의 삶과 도정 현안을 챙기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