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곶감축제 내년 1월 22일 개막…체류형 겨울축제 도약

영동곶감축제 내년 1월 22일 개막…체류형 겨울축제 도약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2027 영동곶감축제가 내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곶감 판매를 넘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지역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해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한다.

영동곶감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감 깍기를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주최 측은 지난해 판매 물량이 일찍 소진된 사례를 보완해 안정적인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지역 49개 농가가 참여하는 곶감 판매장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곶감 주제 전시관, 곶감 생산 현대화 장비 전시장이 들어선다.

감빛 놀이터와 곶감 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자체 캐릭터와 굿즈, 포토존을 활용해 축제를 차별화한다.

공연과 겨울철 먹거리도 마련된다. 개막식과 영동난계국악단·대중가수 축하공연, 신년음악회, 불꽃놀이를 비롯해 어린이 공연과 실버공연을 진행한다.

감 깎기 이벤트, 밤·고구마·가래떡 구워 먹기, 빙어잡기와 시식, 곶감 디저트 카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영동역과 축제장, 주차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기차 이용객에게는 무료 셔틀 택시를 제공한다.

셔틀 택시는 2~4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영동역 관광안내소에서 이용권을 받아 탑승하면 된다.

영동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사전 수요 예측과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겠다”며 “영동곶감의 달콤한 맛과 다채로운 겨울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