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8만 명 찾았다…2026 군산짬뽕페스티벌 '성료'

3일간 8만 명 찾았다…2026 군산짬뽕페스티벌 '성료'

체험·공연·위생 안전까지 삼박자…시간여행마을 등 원도심 골목상권 북적

[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의 대표 미식 축제인 ‘2026 군산짬뽕페스티벌’이 전국 식도락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산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장미동 백년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군산짬뽕페스티벌’에 총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대표 먹거리인 짬뽕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미식 축제’로 꾸려졌다.

2026 군산짬뽕페스티벌에 총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군산시]

특히 화려한 셰프 라인업과 지역 중식당들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 방송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미카엘 셰프,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모은 데이비드 리 셰프와 이미영 셰프가 선보인 특별 메뉴는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 줄을 형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문객을 배려한 유연한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모든 중식 부스에서 도입한 ‘0.5인분 판매’ 덕분에 방문객들은 고기짬뽕, 해물짬뽕, 짜장면 등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두루 맛볼 수 있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철가방 삼형제’ △‘보글보글 짬뽕탕’ △‘K-관광섬을 이겨라·뽑아라’ 등 축제 고유의 특색을 살린 놀거리는 전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야간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짬뽕을 즐길 수 있는 ‘짬뽕레스토랑’이 운영돼 가족 및 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도 탁월했다. 시는 축제장 내에 관내 전체 중식당 현황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원도심 골목 상권까지 방문객의 발길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시간여행마을 등 인근 관광지 활성화와 '군산짬뽕'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철저한 사전 가스·전기 시설 안전점검과 판매 부스 위생 관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밀집 사고 예방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산만의 차별화된 먹거리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즐기는 미식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산짬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미식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