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이 공공임대주택 33가구를 공급해 작은 학교 살리기와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나선다.
군은 ‘단양군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는 내년 2월이 목표다.

공급 물량은 학교 연계형 23가구와 귀농·귀촌형 10가구다. 학교 연계형은 매포읍 ‘학교로 온 1호’ 18가구와 어상천면 ‘학교로 온 2호’ 5가구이며, 귀농·귀촌형은 적성면 ‘단양이음터’ 4가구와 영춘면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6가구다.
특히 학교 연계형 주택은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의 전입을 유도해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를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조례안에는 다른 지역에서 단양으로 전입하면서 자녀가 가평초 또는 어상천초에 입학·전학하는 가구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은 입주자 모집에 앞서 해당 학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농식품 산업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인하 단양군 정주지원TF팀장은 “주거 안정과 작은 학교 보호, 인구 유입을 연계한 정주정책”이라며 “전입 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