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광교·판교 7개 건물서 겨울외투 기부 캠페인…외국인 이웃 지원

경과원, 광교·판교 7개 건물서 겨울외투 기부 캠페인…외국인 이웃 지원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들이 외국인 이웃을 돕기 위한 겨울 외투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과 손잡고 외국인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의류 나눔에 나섰다.

경과원은 오는 16일까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내 7개 건물에서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겨울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에 겨울옷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민관 협력 나눔사업인 ‘제9회 첫겨울 나눌래옷’에 참여해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광교와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요 건물 1층 로비에 의류 수거함도 설치했다.

점퍼와 코트, 패딩 등 겨울철에 필요한 외투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교 지역의 경과원 광교사무소와 경기바이오센터, 경기R&D센터, 광교비즈니스센터 등 4곳이다.

판교에서는 글로벌R&D센터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등 3곳이 동참한다.

모인 외투는 전문 세탁과 분류 작업을 거쳐 ‘첫겨울 나눌래옷’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된다. 외투가 필요한 외국인 주민이 플랫폼에서 원하는 옷을 선택해 신청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첫겨울 나눌래옷은 지난 8년간 외국인 이웃 약 2만6,000명에게 겨울외투 7만여 벌을 전달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경과원은 이번 캠페인이 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이끌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입주기업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국의 추운 겨울을 처음 맞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