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식 청주시의원 “시내버스 무료 이용 65세부터 해야”

최동식 청주시의원 “시내버스 무료 이용 65세부터 해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프리패스의 무료 이용 대상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청주시의회(의장 임은성)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동식 청주시의회 의원은 12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시내버스 프리패스 도입 단계부터 이용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동식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최 의원은 고령층의 교통사고 증가와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이동권 보장 필요성을 근거로 들었다.

청주시의 65세 이상 운전자가 제1당사자인 교통사고는 지난 2022년 598건에서 2025년 823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155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청주시는 오는 2028년 10월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프리패스를 시행하고, 추가적인 대상 확대는 2029년 하반기에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동식 의원은 “법정 경로우대 대상이 65세 이상인 점과 청주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5년 말 17.6%에서 2026년 8월 18.5%로 상승한 점을 들어 (시내버스 프리패스) 대상 확대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에 본예산 617억원과 2회 추경예산 82억원 이상이 편성된 만큼, 시내버스가 노년의 이동 부담을 덜어야 한다”면서 “65~69세의 실제 버스 이용 수요를 분석해 대상 확대에 필요한 추가 재정과 시행 시기를 제시해야 한다”고 청주시에 촉구했다.

최동식 의원은 또 “프리패스 도입 계획에 65세 이상 시민 전체를 반영하고, 장애인·임산부·청소년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교통지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