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세이브가 나눔으로…SK호크스, 충북 환자 돕는다

골·세이브가 나눔으로…SK호크스, 충북 환자 돕는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2026~2027시즌 경기에서 기록하는 골과 세이브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한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12일 SK호크스와 의료취약계층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해피케어(Happy Care) 후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충북대병원 관계자들이 12일 ‘해피케어’ 후원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학교병원]

협약에 따라 SK호크스는 핸드볼 H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선수가 1골 또는 1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5만원씩 후원금을 적립한다.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시즌 후원금은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는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과 충북대병원의 ‘골든타임 생명기금’ 조성에 쓰인다.

SK호크스는 앞서 2023년 5135만원, 2025년 5625만원 등 총 1억760만원을 충북대병원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범죄피해자와 저소득층 등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진료비로 지원됐다.

김판선 SK호크스 단장은 “선수들의 골과 세이브가 지역의 이웃을 돕는 힘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청주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의료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후원금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